부산 영도 대형 카페 추천 10곳

  부산 영도 대형 카페 추천 10곳

 

영도를 생각하면 흔히 바다와 등대를 떠올리지만, 그 안쪽 골목과 언덕, 낡은 창고를 품은 건물들 사이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쉼'이 숨겨져 있다. 그리고 그 쉼을 커피와 함께 누릴 수 있는 곳, 바로 영도 대형 카페들이다.

 

부산 영도 대형 카페 추천 10곳

 

4층 루프탑부터 오션뷰 통창,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디저트 한 입까지—
카페들은 음료 한 잔을 넘어
영도라는 섬이 가진 ‘온도’와 ‘속도’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주차장 너머, 오래된 골목 끝에서, 아니면 윤슬이 반짝이는 테라스 끝자락에서. 한 번은 여유롭게, 한 번은 우연처럼 들러야만 했던 영도의 커피공간들. 지금부터 함께 걸어보자. 

영도 대형카페 추천 10곳.

 

 

  카페 385

 

늘 새로운 뷰 맛집만 찾아다니는 이들에게 영도 카페 385는 단연 강력한 발견이었다. 4층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부산항과 부산대교는 말 그대로 뷰 No.1 수준이고, 비 오는 날에도 공간 자체의 분위기가 가득 차 있어 자리를 오래 지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내부는 층마다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 걷는 재미도 쏠쏠하고, 앉을 자리를 찾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된다. 주말 오후였음에도 자리는 곧 잘 잡혔고, 커피 종류와 베이커리 메뉴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부산 영도 대형 카페 추천이다.

 

연탄빵은 쫄깃한 식감에 속까지 알차고, 순우유케이크는 시트가 촉촉하고 달콤해서 자꾸만 포크를 들게 되는 맛이었다. 햄또띠는 남자친구와 함께 극찬하며 먹었을 정도로 든든했고, 여기에만 있는 카라멜과 커피믹스도 선물용으로 사 가기 좋은 구성이다. 영도에서 분위기 좋은 대형 카페를 찾는다면, 거의 필수 코스에 가깝다.

⋅ 4층 루프탑 카페, 오션뷰 끝판왕
⋅ 시그니처: 연탄빵, 햄또띠, 순우유케이크
⋅ 주차 가능, 평일에도 사람 많음

 

 

 

  피아크 

 

단독 건물 전체를 쓰는 6층짜리 복합문화공간. 카페를 중심으로 전시, 팝업, 팝스토어까지 층마다 성격이 다른데, 그중 4층 카페는 영도 앞바다와 부산항을 마주 보는 통창 구조라 눈앞이 시원하게 트인다. 실내 공간은 꽤 넓은데 주문, 빵 담기, 음료 받는 곳이 따로 있어 처음엔 조금 헤맬 수 있다. 그만큼 매장이 크고 동선이 다양한 부산 대형 카페 추천. 

 

바다뷰 테라스석은 경쟁률이 높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고, 계단 쪽에 놓인 아르떼미데 네시노 조명들도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로 많이 언급된다.

직접 만드는 빵 종류가 상당히 많고 맛도 괜찮다. 팡도르는 달달한 편이지만 크림이 잘 어울렸고, 밀크티는 다양한 홍차를 블렌딩해 직접 우린 깊은 맛이라 병째로 사 가는 사람도 많다. 아메리카노는 원두 선택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고, 피아크 영수증으로 인근 관광지 할인도 가능해 여행자라면 한 번쯤 먼저 들러 아점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 

⋅ 6층 복합문화공간, 4층 통창 바다뷰 카페
⋅ 시그니처: 팡도르, 밀크티, 선택 가능한 원두 아메리카노
⋅ 팝업스토어/전시 연계, 영수증 할인 혜택 다양

 

 

 

  오구카페

 

광안대교 쪽만 바라보다가 이번엔 남항대교 뷰에 눈이 멈췄다. 영도에 위치한 오구카페는 1층부터 4층, 그리고 루프탑까지 이어지는 전면 통유리 구조 덕분에 어디에 앉아도 바다가 품처럼 안기는 영도 대형 카페 추천이다. 해질녘이면 빛이 천천히 스며들고, 4층 뷰가 가장 예뻤다. 루프탑에선 날씨 좋은 날 바람을 맞으며 남항대교와 빨간등대를 함께 내려다볼 수 있어, ‘카페’ 이상의 풍경이 된다.

 

이곳이 놀라운 건 커피 맛에 진심이라는 점이다. 원두는 물론이고 사용하는 물까지 정수, 나트륨, 수소이온 필터 중에서 고를 수 있을 만큼 세세하다. 대표 메뉴인 오구슈페너는 고소한 땅콩향 크림이 올라간 커피로, 비주얼과 맛 모두 확실히 인상에 남는다. 커피 외에도 수제 자몽티, 바밤바라떼, 얼그레이 타르트, 감자 시오빵, 딸기 크로와상 등 디저트도 만족도가 높다. 흔히 뷰가 좋은 카페는 커피 맛은 포기하게 되는데, 오구는 그 둘을 동시에 잡아낸 흔치 않은 곳이다.

⋅ 1~4층+루프탑 통유리 오션뷰 구조
⋅ 시그니처: 오구슈페너, 감자시오빵, 자몽티
⋅ 커피 원두·물까지 선택 가능, 커피 맛집 인증

 

 

 

  스페이스 원지

 

영도 바닷가 끝에 자리한 스페이스 원지는 브런치부터 커피, 낮맥까지 즐길 수 있는 대형 복합공간에 가깝다. 내부는 천장이 높고 공간 자체가 넓어 주말에도 붐비는 느낌 없이 여유롭게 머물기 좋고, 전면 유리창 너머로는 항구의 움직임과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가족 나들이부터 데이트, 회식까지 다양한 목적에 잘 어울리는 구조며, 넉넉한 주차 공간도 만족도가 높은 부산 대형 카페 추천이다.

 

대표 메뉴인 문어샐러드는 비주얼과 맛 모두를 만족시키는 구성으로 MZ세대에게 반응이 좋다. 수제 맥주와 어울리는 피자나 파스타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식사 겸 카페로도 충분히 손색없고, 분위기 좋은 브런치 장소를 찾는다면 이만한 곳이 드물다. 차 한 잔으로 머물다 가기에도, 식사 후 대화 이어가기에도 자연스러운 동선이다.

⋅ 항구뷰 감성 브런치 겸 레스토랑
⋅ 시그니처: 문어샐러드, 수제 맥주, 피자류
⋅ 높은 층고, 넓은 주차장, 가족 단위 방문 추천

 

 

 

  신기커피영도

 

영도 하면 보통 바다 뷰를 떠올리지만, 신기커피는 오히려 도심 속 숲 같은 감각을 전한다. 리뉴얼 전의 ‘신기숲’ 감성이 남아 있어 통창 너머 나무들이 공간을 포근히 감싸고, 우드톤 인테리어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이어진다. 실제 숲속은 아니지만 자연에 잠시 들어온 듯한 느낌. 커피는 원두 선택이 가능해 산미 있는 과일향부터 고소한 맛까지 취향에 맞출 수 있고, 아메리카노와 아메리칸 팬케이크 조합은 부드러운 단맛과 커피의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

 

팬케이크에는 카야잼이 함께 나와 포만감도 있고, 창가 쪽 좌석이 많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기 좋다. 내부는 깔끔하고 2층 화장실까지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 영도에서 주차 가능한 카페가 귀한데 이곳은 전용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어 접근성도 좋은 영도 대형 카페 추천이다. 리뉴얼 후 훨씬 더 예뻐졌고 여름이나 가을에 다시 찾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런 곳이다.

⋅ 도심 속 숲 분위기의 아늑한 감성 카페
⋅ 시그니처: 산미 있는 원두, 아메리칸 팬케이크+카야잼
⋅ 리뉴얼 후 더 따뜻해진 무드, 주차 가능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

 

영도대교 근처 조선소 옆, 오래된 창고를 개조한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는 카페보다는 커피 연구소 같은 느낌에 가깝다.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 그리고 안쪽으로 펼쳐지는 항구 뷰가 인상적이며, 공간 곳곳에 배치된 로스팅 장비들은 이곳의 진심을 보여준다. 날마다 바뀌는 싱글 오리진 원두를 고르는 재미도 있고, 이날 마신 엘살바도르와 예멘 커피는 둘 다 향긋하고 깔끔했다. 고소한 원두를 찾는 사람도,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할 만한 구성이 준비돼 있어 선택지가 풍부하다.

 

함께 곁들인 레몬파운드는 상큼함이 살아 있어 입가심처럼 기분 좋은 마무리를 주고, 항구 풍경이 은은하게 보이는 자리에서 마시는 커피는 여행의 쉼표가 된다. 전체적으로 매장 분위기가 정갈하고 조용해서 혼자 방문해도 편안하고, 공간을 감싸는 따뜻한 공기 덕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게 된다. 커피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산 영도 대형 카페 추천으로 강추한다.

⋅ 영도대교 근처, 창고 개조형 커피 공간
⋅ 시그니처: 자주 바뀌는 싱글 오리진 원두, 레몬파운드
⋅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커피 중심 경험 가능

 

 

 

 

  에테르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바로 옆, 바다부터 햇살에 반짝이는 윤슬을 지나 노을 지는 하늘까지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부산 대형 카페 추천, 에테르. 부산 대형 오션뷰 카페 중에서 단연 손에 꼽히는 장소다. 3층 테라스부터 감성적인 1층 실내 공간까지, 어디에 앉아도 시야가 탁 트여 있고, 야외석엔 단체석이나 선베드도 있어 따뜻한 날씨엔 테라스에서 바다멍을 즐기기 좋다. 

외국인 관광객 비율도 높은 편이고,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6천 원으로 대형카페 치고 합리적이다. 브런치 메뉴는 오후 다섯 시까지만 운영되니 식사를 겸한 방문이라면 시간 체크는 필수.

주차는 공식적으로 가능하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 공간은 차량 3~4대 정도여서 주말엔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뚜벅이 코스로는 접근성이 괜찮고, 평일 낮 방문을 추천하는 이유도 그 때문. 노키즈존도 운영 중이라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윤슬의 시간, 해외여행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음이 맑아지는 시간. 에테르는 그런 순간을 담아내기에 충분하다.

⋅ 흰여울문화마을 인근, 감성 오션뷰 카페
⋅ 시그니처: 3층 테라스, 브런치(17시까지), 윤슬뷰
⋅ 평일 낮 추천, 주차 공간 협소, 뚜벅이 방문 가능

 

 

 

  카페 비블랙

 

영도의 바다를 한 장의 사진처럼 담아내는 통창 뷰, 부산 영도 대형 카페 추천 카페 비블랙은 깔끔하고 넓은 인테리어와 세련된 분위기 덕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편안함이 느껴진다. 내부는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공간마다 느낌이 달라 취향에 따라 자리를 고르기 좋고, 2층이나 테라스석은 특히 바다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도 부담 없고, 내부 화장실도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다.

커피는 고소하면서도 살짝 단맛이 감돌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시기 좋고, 시그니처 메뉴도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매장에서는 파도 소리와 함께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와, 혼자 책을 읽기에도 좋고 친구 또는 연인과의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무엇보다 창밖으로 보이는 영도 뷰는 보는 이마다 "사진 찍고 싶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액자처럼 아름답다. 탁 트인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 일상과 여행의 경계가 사라지는 시간.

⋅ 3층 구조의 넓은 오션뷰 카페
⋅ 시그니처: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의 커피, 통창 포토존
⋅ 주차장 보유, 내부 화장실, 혼자 또는 함께 모두 추천

 

 

 

  스릴온더머그

 

자갈마당 인근,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스릴온더머그는 말 그대로 '커피에 스릴을 얹는' 공간이다. 외관부터 감각적이지만 실내에 들어서면 묘박지를 바라보는 바다 뷰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고,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은 속을 뻥 뚫어준다. 연휴에 방문한 탓인지 외국인 손님도 많았고, 주차 공간은 협소하지만 내부는 넓고 테라스까지 이어지는 구조 덕분에 오래 머물러도 불편하지 않다. 커피를 마시며 흘러나오는 음악이 공간의 분위기를 포근하게 감싸주고, 감성적인 야외 테라스에서는 ‘바다멍’이 저절로 시작된다.

베이커리도 훌륭해서 음료와 함께 눈이 먼저 즐거워지는 구성이고, 아메리카노 기준 가격은 6,000원 선으로 적당한 편이다. 무엇보다도 꼭대기층에는 자갈마당까지 날아갈 수 있는 짚라인이 마련돼 있어 엑티비티까지 함께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최고의 부산 대형 카페 추천 코스가 된다. 영도 서쪽 해변 방향이라 노을질 때 오면 황금빛이 바다 위를 감싸는 장면까지 볼 수 있고, 힐링과 즐거움, 감성을 모두 담은 공간으로 남는다.

⋅ 리버뷰와 짚라인까지 가능한 이색 복합 공간
⋅ 시그니처: 묘박지 뷰, 감성 테라스, 베이커리+커피 조합
⋅ 바다멍 장소이자 엑티비티 코스로도 추천

 

 

 

  리스보아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의 바다를 가장 찬란하게 감상할 수 있는 카페, 리스보아. 입구는 소박하지만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탁 트인 바다와 유럽 남부의 골목 분위기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흰여울 바다가 통유리 너머로 쏟아지듯 들어오고, 1층과 2층, 실내와 야외 어디에 앉아도 바다가 시야 한가득 차오른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힙한 감성이 살아 있는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 잔이 특별한 순간으로 이어진다.

디저트와 음료도 인상적이다. 황치즈 아이스크림이 쏟아지는 크로플은 고소함과 달콤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졌고, 초코라떼나 딸기라떼는 진하고 풍성한 맛 덕분에 디저트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낸다. 에그타르트, 초코스모어, 피낭시에까지 종류별로 즐길 수 있어 ‘커피맛집+디저트맛집+뷰맛집’이 모두 성립되는 드문 공간. 남포동이나 태종대 인근에서도 가까워 부산 영도 대형 카페 추천 여행 동선에 넣기 좋고, 흰여울마을을 걷다가 들르기에 최적의 위치다. 리스본의 햇살처럼 따스하고, 바다의 시원함까지 담긴 공간. 영도에서 이곳을 지나친다면 확실히 손해다.

⋅ 흰여울문화마을 절경이 펼쳐지는 유럽풍 오션뷰
⋅ 시그니처: 황치즈 아이스크림 크로플, 바닐라라떼, 초코스모어
⋅ 실내·야외 구성, 2층 바다 전망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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